7월 9일 토요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경주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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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7.09.11:11기사입력 2022.07.09.11:11

오는 토요일 9일 프랑스 북서부 해안의 클레르퐁텐에서는 8개의 플랫 경주가 열리며 동쪽의 엑스레벵 경마장에서는 5개의 혼합경주가 진행된다. 

클레르퐁텐에서는 2개의 새로운 경주가 열릴 예정이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주목할만한 경주는 3세마들이 출전하는 2,200m 장거리 핸디캡 경주일 것이다. 

프랑수아 몽포르(Francois Monfort) 조교사의 경주마 밤바기아(Bambagia)는 지난 4월 퐁테블로에서 열렸던 비슷한 등급의 경주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기세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았지만 퐁텐블로에서의 경기 출전 12일 후 열렸던 2,300m 경주에서는 아쉽게도 3위에 그쳤다. 

하지만 밤바기아의 기수를 맡은 맥심 구윤(Maxime Guyon)과 클레르퐁텐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됨으로써 밤바기아는 통산 우승 횟수를 두 배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맥심 구윤 기수와 그의 경주마 에브라즈맥심 구윤 기수와 그의 경주마 에브라즈Alan Crowhurst

반면 앙드레 파브르(Andre Fabre) 조교사에게 훈련을 받아온 코트 디 에스카르바냐스(Cote d’Escarbagnas)는 오후 3시 42분(현지시간) 1,600m 메이든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때 총 11마리의 2세마들이 12,600유로의 상금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이다. 또한 코트 디 에스카르바냐스는 그룹 1 우승마 알랜큐어와 같은 갤리웨이(Galiway)를 부마로 두고 있기 때문에 품종 역시 탁월하다. 

이 날 엑스래뱅에서 가브리엘레 콩이우(Gabriele Congiu) 기수 또한 그의 경주마 윌리 보이(Willy Boy)와 함께 2,500m 핸디캡 경주 우승을 위하여 그동안의 노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 보이는 올해 6번의 경주 중 총 3번의 우승을 거두며 좋은 성적을 유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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