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금요일 프랑스 도빌에 위치한 그림 같은 클레르퐁텐 경마장에서는 아직 한 번도 출전하지 않은 3세 마들이 출전하는 경주가 열립니다. 또한, 세 개의 클레이밍 경주를 포함해 10개의 흥미로운 경주도 열릴 예정이다.
무려 38%의 승률(6/16)을 자랑하고 있는 트레이너 장 클라우드 로제(Jean-Claude Rouget)의 대표적인 경주마 중 한 두인 카칼라(Karcalla)는 레이스 2에 출전하게 될 예정이며 이 1,600m 경주에서는 아직 출전 경험이 한 번도 없는 12두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제가 훈련하고 있는 경주마들 중 3세의 암말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 또한 주목할 법하다. 실버 라이닝은 5월 롱샴 경마장에서 열린 클래스 2 1,300m 거리의 경주에서 패배한 것을 포함해 이번과 비슷한 두 경주에서 모두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실버 라이닝은 롱샴에서 열렸던 경주 이전에 파리 퐁텐블로의 1,600m 경주에서도 3위를 거뒀으며 이번 경주에서 그동안 해왔던 노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암말은 2세 때 이번 경주와 비슷한 그룹 3 경주에서 4위를 거두며 뛰어난 주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7월 3일 일요일에는 그랑프리 드 생클라우드에서 다소 나이가 든 말들이 출전하는 그룹 1 2,400m 경주가 열린다. 이는 7월에 처음으로 열리는 1그룹 경주이다. 총 12두가 출전할 예정이며 경주에 출전하는 경주마 사이에는 고돌핀의 소유인 허리케인 레인(Hurricane Lane)과 이비르(Yibir)가 있다.
이 두 경주마는 좋은 성적과 함께 그들의 트레이너인 찰리 애플비(Charlie Appleby)에게 기쁨을 안겨 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주의 최종 등록은 7월 1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소식으로는, 지난 수요일 작년 프리 로얄 오크의 우승마 스코프(Scope)가 일상에서 질주를 하던 중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많은 경마 팬들은 스코프가 앞으로의 시즌에서 1마일 이상 거리의 경주에서도 잘 뛰어주며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 예측했었다.
스코프는 이번 시즌 굿우드 컵과 아이리쉬 세인트 레저 경주에 출전했으며 짧은 경주마 생활 동안 30만 유로 이상의 상금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