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경마장 핸디캡 경주 우승마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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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0.14.20:11기사입력 2022.10.14.20:11

오는 토요일(15일) 서울에서 총 10개의 경주가 개최된다. 늘 그렇듯 오후 6시 마지막 순서인 경주는 메인 이벤트이며, 2등급 1200m 핸디캡 경주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경주에는 12마리의 출전마가 상금 약 5천만 원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치게 된다.

출전이 확정된 경주마들 중, 지금까지 4승을 기록한 빅터문을 주목할 법하다. 4세 암말 빅터문은 지난달 같은 장소의 1200m 싱가포르 트로피 경주에서 라온더스퍼트와 위시미에 이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비록 8천만 원에 달하는 상금을 놓쳤지만, 경력상 최고의 기량을 뽐냈으며, 이후 주 종목을 핸디캡 경주로 바꿨다. 

꾸준히 발전 중인 빅터문이 우승을 노리는 데 있어 3세 수말 승부사가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승부사는 1200m 거리에 매우 적합한 경주마로, 이 조건에 탄력받아 잠재력을 드러낼 확률이 높다.

한편, 첫 오프닝 무대인 국6등급 1000m 2세 오픈 경주에서는 컴플리트포스와 화이트위치가 대결 구조를 그리며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아직 2세마이지만, 앞서 규모가 큰 경주에서 다른 2세마에 비해 수준 높은 주력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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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리트포스는 지난 8월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국6등급 1000m 경주에서 경쟁마들로부터 간섭이 생길 뻔했던 좁은 구간에서도 역량을 발휘하며 속도를 끌어올렸으나, 새내타운을 비롯한 추입마들에게 뒤처져 결국 6위를 차지했다. 

무려 2년 가까이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스트롱벌처가 오후 3시 25분 국4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 출주한다. 지난달 울트라킹에게 패해 3위에 그친 스트롱벌처는 이때 당시 다소 향상된 주력으로 이번 경주에서 격차를 좁힐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후 6시 2등급 1200m 핸디캡 경주 출전마 12두: 새내선, 장산포에버, 메니챔프, 라온패션, 승부사, 대박행진, 원더풀루비, 마이티지, 빅터문, 스피돔, 러블리케이, 싱싱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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