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랜드에서 일곱 번째 순서로 진행될 $120,000 얼라우언스 경주에 총 7마리의 출전마가 확정됐다. 그중에서도 파울로 로보(Paulo Lobo) 조교사가 훈련한 썬더러브 우승 확률이 높아 보인다.
지속적인 발전 모습을 보여주는 썬더러브는 최근 출전했던 두 개의 경주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달 벨몬트 앳더 빅에이의 1200m 경주에서 경력상 최고 기록을 세웠고, 만약 이 수준으로 경주에 임한다면 충분히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 1200m 경주는 다가오는 경주와 같은 수준으로, 썬더러브는 또다시 영민한 주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덟 번째 순서인 1700m 얼라우언스 경주에 브래드 콕스(Brad Cox) 조교사가 훈련한 필름스타(Film Star)가 출전한다. 필름스타는 현재 통산전적 3전 1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차례 우승을 거둔 필름스타가 이곳에서 2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플래터(Flatter)를 부마로 둔 필름스타는 지난달 처칠 다운스의 경주에 처녀 출전한 뒤 9.5마신 차로 3위에 그쳤지만, 매 경기 때마다 향상된 주력을 뽐내는 그가 다가오는 경주를 어렵지 않게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킨랜드에서 마지막 두 번째로 열리는 그레이드2 1400m 렉서스 레이븐 런 스테이크스(Lexus Raven Run Stakes) 경주에 3세 암말들이 35만 달러(약 5억 5백만 원)의 상금을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아직까지 한 번도 우승을 내어주지 않은 출전마 핑걸스케이브(Pingal's Cave)가 이번에도 승리를 거머쥘 것을 예측된다.
핑걸스케이브는 지난번 사라토가 1600m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남다른 재능을 뽐내며 1위를 기록했다. 다가오는 1400m 경주에서 등급 하향 조정과 함께 다른 경쟁들에 비해 유리한 조건을 지닌 핑걸스케이브가 암말 최강자의 자리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