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금요일 밤을 만들 부산 경마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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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8.17.19:28기사입력 2022.08.17.19:28

오늘 금요일(19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7개의 경주 중, 오후 9시 7번째 경주인 혼 2등급 연령 오픈 별정 B 1,800m에 가장 흥미로운 경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주에는 총 13마리의 경주마가 출마 등록했지만, 10마리가 출주마로 지명됐으며 우승자는 4,125만원의 상금에 더불어 총 7,5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제공된다.

출주마로 지명된 경주마들 모두 뛰어나지만, 이 중 낭만전사가 유력 후보로 보인다.

눈에 띄는 회색을 털을 가지고 있는 낭만전사는 참가한 59개의 경주 중 7개를 승리로 가져갔고, 7살이라는 다소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닥터페이스를 꺾고 우승했다. 그 경주는 이번 열릴 금요일 경주와 비슷한 조건이었고 장세한 조교사의 거세마인 낭만전사는 충분한 기량을 뽐낸 것으로 보인다.

경주를 준비중인 경주마경주를 준비중인 경주마들Lo Chun Kit

안우성 조교사의 갤런트워리어는 6번의 지난 경주에서 3번의 우승을 거머쥐었고, 가장 최근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며 이번 경주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은 유력 후보이다. 

시종일관 1,2위를 기록했던 갤런트워리어였지만, 지난 경주에서 백광열 조교사의 아델크라운에서 2위를 내주며 3위를 차지하며 아쉬운 기량을 보여줬다.

출주마 투표에서 실패한 역전명수는 10개의 경주에서 단 하나의 경주에서만 우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1,800m 경주에 문을 두드리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역전명수가 바트라이스(Bart Rice)의 마방의 경주마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주장으로 보인다. 

더불어 강형곤 조교사의 3관왕에 빛나는 영광의축제와 피터 윌슬리 조교사의 2관왕 덩컨 또한 고려해야 할 대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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