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토가 경주를 이끌 피어리스와 발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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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7.27.20:40기사입력 2022.07.28.10:53

상금이 걸린 경주 중, 고령의 말들을 위한 2,800m 버드스톤 스테이크스(Birdstone Stakes)가 유일하게 베팅을 시도해 볼 만한 경주로 보인다.

피어리스(Fearless)는 올해 초 걸프스트림 파크(Gulfstream Park)에서 열린 대회에서 스피커스 코너(Speaker’s Corner)를 바짝 추격하는 등, 단거리 경주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경주인 3월 초 걸프스트림 파크 마일 경주에서 5.5마신 차로 패배했지만, 바로 다음 날 1,800m G3에서 고스트재퍼(Ghostzappe)를 6마신 차로 우승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달 벨몬트 파크(Belmont Park)에서 열린  브루클린 스테이크스 그룹 2 경주(Brooklyn Stakes G2 2,400m)에서 3마신 차로 쉽게 상대 경주마들을 이겼을 때, 피어리스의 긍정적인 성장세를 엿볼 수 있었다.

경기가 열릴 사라토가 경주경기가 열릴 사라토가 경주장Horsephotos

피어리스의 라이벌인 고스트재퍼의 자마 론 락(Lone Rock)은 3위로 되돌아갔고, 6세의 피어리스는 지난해의 우승자이자 라이벌인 론 락에게 400m나 거리가 늘어난 경주에서 자신의 체력을 증명해야 한다. 론 락 또한 충분히 피어리스를 추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 태생의 갈릴레오(Galileo)의 자마이자 거세마인 발투스(Balthus)는, 2019년에 한 살배기 였던 당시에도 고가의 경주마에 속했다. 4살이 된 발투스는 현재까지 5번의 출전에 그쳤지만, 작년 말 거세 수술 이후 3번의 경주 중 2번을 우승했다는 점이 단연 눈에 띈다.

발투스는 아큐아듀트(Aqueduct)에서 열린 1,800m 경주에서 겨우 목차로 우승을 놓쳤지만, 기수를 매니 플랑코(Manny Franco)로 바꾸면서 가장 최근 두 경주에서 좋은 기록을 보여줬다.

지난달 말 벨몬트 파크에서 열린 2,200m 상금 대회에 출전하여 거침없는 주력을 선보인 발투스는, 이번 경주에서 3연승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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