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마들이 이번주 부산에서 열리는 6개의 경기에 출전하는 가운데 '아름다운질주' 경기는 일요일의 마지막에 열린다.

오후 4시 40분에 시작될 예정인 이 경기는 1200m를 달리게 되며 5년 동안 부산에서 32번의 출전 중 19번을 우승한 아름다운질주 경주마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지난 달 부산에서 열린 루키 스테이크스(Rookie Stakes)를 우승한 조교사 임금만과 서승운 기수 팀은 판타스틱킹덤과 함께 9마리의 경쟁자와 우승을 놓고 달리게 된다.

판타스틱킹덤은 세 번째 우승을 거둘 수 있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대두되고 있지만, 같은 경기에 출전하는 루비스톰과 아틀라스는 둘 다 데뷔전에서 우승을 거둔적이 있기 때문에 그들 역시 많은 사람들이 눈여겨보고 있다.

9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하는 아름다운질주Mark Evans

투아너앤드서브의 자마인 아르크투루스는 데뷔전에서 4위를 기록한 후 다음 1300m 경기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하는 타입이므로 그녀 역시 주목할 선수이다. 그녀는 백광열 조교사에게 훈련받았으며 이번 경기에서 임성실 기수와 호흡을 맞춘다.

아름다운질주 경기에 출전하는 9마리 출주마의 게이트 번호는 아래과 같다.

1. 스피드영 / 2. 아르크투루스 / 3. 정문코빗 / 4. 루비스톰 / 5. 빌드업 / 6. 아틀라스 / 7. 영광의탱크 / 8. 서부빅스텝 / 9. 판타스틱킹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