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일요일 서울에서는 오전 10시 45분에 펼쳐지는 클래스6 스페셜 웨이트 A 경주를 시작으로 오후 6시에 펼쳐지는 클래스3 핸디캡 경주까지 총 15번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그 첫 번째 경주인 클래스6, 1000m 경주에는 2살배기 8마리 경주마들이 6,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다툼을 벌인다. 이 경주에서 주목할만한 세 마리 경주마 중 경력이 가장 풍부한 경주마는 원평킬라다. 원평킬라는 기수 요한 빅토리(Johan Victorie)와 함께한 지난 경주에서 5마신 차이의 선두 넛플레이(NutPlay)를 빠른 스피드로 추격하며 조교사 서인석을 만족시켰다.
이번 경기 중 주목할만한 경주는 오후 5시 35분에 펼쳐지는 클래스1 스페셜 웨이트 B 경주이다.이 1200m 대회에는 9명의 주자가 참가했으며 목요일에 고향 프랑스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조교사인 토니 카스탄헤이라(Tony Castanheira)는 지난 여름 초에 혈액 검사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던 청담지니가 이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4월에 같은 코스와 같은 거리 경주에서 우승을 했던 원평킬라는 처음으로 입막음을 포함해 헤드기어를 일부 조정했다. 하지만 2위 엠제이파워(M J Power)는 그 때보다 체중이 훨씬 체중이 덜 나가고, 3위 블랙머스크(BlackMusk)가 14주 장기 휴식에 의한 경기경험 문제만 극복할 수 있다면 경주는 혼전 상태로 빠져들 수 있다. 오히려 가장 안전한 선택은 클린업해피(CleanUpHapp)가 될 수도 있다. 클리업해피는 6월에 그룹 3 SBS 스포츠 스프린트에서 모르피스(Morfhis)를 6마신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기록했다. 이전 이 1200m의 클래스2와 클래스1 핸디캡 경주도 우승을 차지했다.
12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하는 오후 6시, 1400m, 클래스3 핸디캡 경주는 조이브라더(Joy Brother)가 출전한다. 최근 클래스3 및 클래스2 조이브라더가의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지난 경주에서 5등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던 글로벌조이(Global Joy)의 활약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