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높은 수준의 경주들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골든센츠(Goldencents)의 자마 세븐센츠(Seven Scents)는 내일 사라토가에서 열리는 1100m 잔디주로 $32,000 클레이밍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골든센츠 측은 우승의 확률을 높이고자, 그의 등급을 하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센츠는 지난 5월 1000m가 넘는 짐 맥케이 터프 스프린트 스테이크스(Jim McKay Turf Sprint Stakes) 경주에서 1.5마신 차로 패해 3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출전했던 다크 스타 터프 스프린트 스테이크스(Dark Star Turf Sprint Stakes) 경주에서는 4위에 그쳤던 바 있다.
특히 캔터버리의 다크스타 터프 스프린트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2마신 차이로 4위를 기록할 당시, 골든센츠가 보여줬던 노력은 높이 평가됐었다.
골든센츠 관계자들은 그가 엘리스 파크의 경주에서 아쉬운 성적을 만회할 것이라 자신했지만, 9위에 그쳐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었다. 지금까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골든센츠가 다가오는 경주에서 한층 더 발전된 주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홉 번째 순서로 열리게 되는 $14,000 클레이밍 3세마 이상 출전 경주에서 4세마 윌이서튼(Will E Sutton)이 출주한다.
거세마 윌이서튼은 2019년 경매에서 $1,000,000달러(한화 약 13억 5천만 원)에 낙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경주에서 마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트랙에서는 좋은 폼을 보여줬다고 한다.
그가 마지막으로 거뒀던 우승은 지난 3월 로렐에서 열렸던 1700m 얼라우언스 경주로,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윌이서튼은 지난달 이곳과 비슷한 수준의 경주에서 5위를 한 후, 로버트 팔코니 주니어(Robert N Falcone Jr)에 합류했으며, 이후 숨겨진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윌이서튼이 훈련을 받으면서 내보였던 잠재력은 이번 경주에서 우승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번 윌이서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그의 통산 3승을 이끌어낸 매니 프랑코(Manny Franco) 기수가 내일도 윌이서튼에 기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