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일) 서울 경마 경주에서는 오후 6시에 열리는 1등급 1200m 경주를 포함해 총 11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오후 6시에 열리는 경주에서는 큐피드가이가 만족스럽지 않은 8번 트랩에서 출발하게 되지만 1억 1천만원의 상금을 차지할 수 있는 우승후보로 꼽힌다. 작년에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큐피드가이가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큐피드가이는 총 26번의 경주에 출전해 50%의 경주에서 1위 또는 2위를 차지했고, 최근 1위 또는 2위를 차지한 2번의 경주에서 경기 전 우승후보로 꼽혔다.
25분 앞선 오후 5시 35분에는 이번 대회의 10번째 경기인 3등급 1800m 경주가 치러지며 이 경주에는 4125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오래함께하자는 이제 7번의 경주를 치른 경험이 많지 않은 경주마 이지만 그 중 3번의 우승과 2번의 2위 경력이 있어 이 경주에서 또 한 번의 우승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오래함께하자는 지난 번 같은 코스의 경주에서 6마신 차이의 우승을 차지했고, 그 후 점수를 50점에서 61점으로 끌어올렸다. 오래함께하자는 더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10시 45분에는 2세 미우승마 경주인 1000m 경주가 치러지며, 금성시대는 이 경주에서 세 번 째 도전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성시대는 최근 4위를 기록했던 두 번의 경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