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대 기수의 750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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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12.15.18:24기사입력 2022.12.15.21:54

데뷔 15년 차인 최시대 기수는 재능과 더불어 뛰어난 기질과 기승력을 겸비한 실력파 기수다.

이번 시즌 최 기수는 3세 암말 골든파워와 함께 트리플티아라의 세 관문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최초의 암말 삼관마의 주인공 자리에 올랐다. 

2세마 베텔게우스와는 5전 4승의 기록을 남기는가 하면 지난달 개최된 경남도민일보배 대상경주에서는 2세 암말 닥터오스카와 첫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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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경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기수 중 한 명이며 이제 통산 750승 기록에 1승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16일 금요일 2000m에 출전하는 최 기수는 아마도 이 기록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4세마 갤럭시로드는 최시대 기수와 함께 2등급 2000m 핸디캡에서 11마리의 라이벌들과 경주에 나선다. 지난번 조건 경주보다 이번 경주를 좀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로드는 12개월 전 처음으로 도전한 2000m 경주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한 바 있지만 그의 혈통은 그가 이 거리를 잘 소화해낼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며 1800m에서 그의 상위권 경주기록과 노력이 그것을 뒷받침해 준다. 

5세마 파인의꿈과 미국산 4세마 클리어는 이번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을 노리는 가장 위협적인 상대다.

제8경주 2등급 2000m 핸디캡 출전예상마: 파인의꿈, 플랫베이브, 스피드매치, 갤럭시로드, 얼라이브캡틴, 폭풍언덕, 불의검, 클리어, 맨오브더월드, 맨오브톱, 낭만전사, 소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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