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윌크스(Ian R Wilkes) 조교사의 경주마 레이디골드스타트(Lady Goldstart)는 올해 출전했던 얼라우언스 옵셔널 클레이밍 경주들에서 뛰어난 폼을 보여줘왔다. 지난 8월 캔터베리 파크의 1000m 경주에서는 1.5마신 차로 2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다재다능한 4세마 레이디골드스타트(부: 업스타트)는 이번 달 킨랜드 경마장에서 진행됐던 800m 연습 경주에서 한층 더 향상된 주력을 과시했으며, 이곳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이자, 킨랜드 경마장에서의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메리칸스타렛(American Starlet)은 최근 마지막 두 번째로 출전했던 사라토가의 얼라우언스 경주(1100m, 잔디주로)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켄터키 다운스 1400m 경주에서는 경주로의 거리가 다소 적합하지 않았던 탓인지 6위에 그쳤다.
2세마 중에서도 단거리마로서 이목을 끄는 아메리칸스타렛은 트윌링캔디(Twirling Candy)의 자마인 것으로도 알려졌으며, 다가오는 경주에서 존 벨라스케스(John Velazquez)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사이클론미스치프(Cyclone Mischief)는 지난해 킨랜드 9월 경매에서 45만 달러(약 6억 4천만 원)에 낙찰됐다. 인토미스치프(Into Mischief)의 자마 사이클론미스치프는 지난달 데뷔전에서 1600m 미승리마 특별 감량경주에서 1/3 마신 차로 아슬아슬하게 우승을 놓치고 3위에 올라섰다. 이후 10월 11일 같은 장소였던 처칠 다운스에서 진행됐던 1000m 연습 경주에 참여했으며, 이 때 1분 80을 기록함으로써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데일 로만스(Dale Romans) 조교사를 위해 이번 경주에서 경력 상 첫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