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스팅(Hard Sting)은 지난 8월 이곳에서 1600m $25,000 스타터 경주에서 5마신 차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후 끊임없이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뒤이어 가장 최근에 출전했던 비슷한 수준의 경주에서 아쉽게도 1마신 차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유난히 팍스 경마장에서 강한 하드스팅은 제이미 네스(Jamie Ness) 조교사를 위해 다가오는 경주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기록할 예정이다.
거세마 하드스팅이 제이미 네스 조교사로부터 습득한 전술을 펼치고 1위에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할 법하다.
팍스 경마장 10월 12일 오전 9시 10분 경주
쿠네오(Cuneo)는 지난달 이곳에서 열린 1300m 얼라우언스 경주에서 1.5마신 차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그는 이전에 팍스 경마장 잔디주로에서 유독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최근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경주에서 한층 더 향상된 주력과 함께 전술 변화를 보여주고 이목을 끌었다. 이번에도 좋은 폼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승률 27%(37/135)를 자랑하는 파코 로페즈(Paco Lopez) 탑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통산 3승을 어렵지 않게 이뤄낼 가능성이 크다.
최근 출전했던 7개의 경주 중 무려 5회 우승을 차지한 점프스타트(Jump Start)의 자마 딜리딜리필리(Dilly Dilly Pilly)는 지난달 1300m에서 1/4마신 차로 승리를 거두며 강력한 경주마임을 몸소 입증했다. 그녀는 2주 전 델라웨어 파크의 메인 트랙 1200m 경주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이때 젖은 경주로가 딜리딜리필리의 주력에 악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딜리딜리필리와 이미 여러차례 호흡을 맞춰온 루벤 실버라(Ruben Silvera) 기수가 이번에도 이 경주마에 기승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