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토요일에 로즈힐에서 열릴 그룹 1 골든 로즈(Golden Rose) 1400m에서 연속 우승을 노리는 3세마 밀란(Millane)이 최고의 기량을 뽐내길 기대한다.
로즈몬트 스터드(Rosemont Stud)마방의 매니저이자 소유주인 앤서니 미첸(Anthony Mithen)은 레이싱 닷컴을 통해 "밀란은 골든 로즈 경주를 위해 완벽한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날씨뿐이며 경주 당일 시드니의 날씨가 좋은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좋은 경주 결과를 얻는다면 마침내 밀란이 경주에 적합한 말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데뷔 경주를 플레밍턴 페스티벌 스테이크(Festival Stakes) 1000m 제한 경주 우승을 차지했던 밀란은 다음 4월 시드니에서 열린 그룹1 골든 슬리퍼 스테이크스(Golden Slipper Stakes) 1200m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콜필드 그룹3 베인 스테이크스(Vain Stakes) 1200m와 무니밸리 1200m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앤서니 미첸은 루크 놀렌(Luke Nolen)기수의 지난 무니밸리 기승은 또 다른 훈련이였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심하게 젖은 트랙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없었고, 나밀란은 아직 많은 경주 경험이 없기에 젖은 트랙에서도 주력을 뽐낼 수 있는 경주마인지 시험해 본 것뿐이다. 역시 밀란은 젖은 트랙을 좋아하지 않는 말인 것을 확인했고, 날씨를 포함한 밀란의 컨디션이 골든 로즈 경주를 승리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