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클라우드에서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2400m 프리 튀렌(Prix Turenne) 리스티드 경주를 포함해 총 10개의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달 비슷한 수준인 2000m 리스티드 경주에서 3위를 차지한 아타바스칸(Athabascan)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경주를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발전으로 눈길을 끄는 골든콜(Golden Call)의 출전도 확정된 상태이고,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하바나골드(Havana Gold)가 그의 강력한 경쟁마로서 우승을 노리는데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 앞서 하바나골드는 8월 클레르퐁텐에서 열렸던 2400m 경주에서 이번 경주에 출전이 확정된 경주마 5마리를 제친 후 머리 차로 1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지난해 6월 리옹 파릴리의 2400m 리스티드 경주 우승마 나르코스(Narcos)도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아직 우승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이후 리옹 파릴리에서 다시 출사표를 던지고 3위를 기록했으며, 그가 성공적으로 재개할 수 있을지 주목할 법하다.
한편, 뛰어난 주력의 신예 풀컬러(Full Colour)가 여덟 번째 순서의 1600m 2세마 핸디캡 경주에 출전하게 된다. 프랑수아 몽포르(Francois Monfort) 조교사가 훈련한 풀컬러는 이번주 초 르 리옹 앙제(Le Lion-d'Angers)에서 2세마 답지 않은 면모를 자랑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비록 비쉬에서 출전했을 때 우승마 볼레즈부스(Vulez Vous)에게 패해 2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볼레즈부스와의 재대결에서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