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주 프리뷰: 7개 경주의 우승 유력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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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8.18.20:42기사입력 2022.08.18.20:42

오는 금요일(19일) 부산 경마장에서 오후 4시 35분부터 9시까지 서러브레드 경주 팬들이 주목할 만한 7개의 경주가 열린다.

그중에서도 단연 하이라이트는 가장 마지막 순서인 혼3등급 1,800m 별정B 경주일 것이다. 이곳에는 볼라벤, 갤런트워리어, 낭만전사, 아델크라운을 포함한 총 10마리의 출전마가 41,250,000원의 상금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끊임없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국내 최초 외국인 조교사 피터 울즐리(Peter Wolsley)의 경주마 덩컨이 이성재 기수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우승을 거머쥘 확률이 높아 보인다.

한편 첫 번째 순서로 열리게 될 국6등급 1,300m 별정A 경주에는 아직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3,4세마가 출전하게 된다. 총 9마리의 출전마가 확정된 상태이며, 통산 19번의 출전 경험을 가진 연성글로리와 첫 데뷔 무대를 장식하는 다시영광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지만, 양귀선 조교사의 경주마 슈퍼크랙이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승급 데뷔전을 앞둔 비케이갤럽, 이번에도 우승 차지할까승급 데뷔전을 앞둔 비케이갤럽, 이번에도 우승 차지할까Lo Chun Kit

무려 4,466번의 출전 경험과 14%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는 조인권 기수가 슈퍼크랙에 기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9번의 출전 경험을 보유한 슈퍼크랙은 지난달 출전했던 경주에서 강형곤 조교사의 경주마 쌕쌕이에게 패해 2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아깝게 1위를 놓쳤던 슈퍼트랙은 이번 경주에서 기량을 발휘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할 확률이 높다.

이 밖에도 오후 4시 25분에 진행되는 국6등급 1,400m 별정A 경주에서는 1,400m 거리가 매우 적합한 금마스마티가 출전마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며, 5시 15분 국 5등급 1,6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그린파파고, 6시 20분 국5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는 퍼니라이프가 각 경주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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