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 다운스에서 주목할 만한 경주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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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jun Kim

최종수정 2022.07.03.10:45기사입력 2022.07.06.14:07

처칠 다운스에서 열리는 세 번째 경기는 마일 스테이크스이다.

암말인 메리 로즈는 지난 5월 오크라운 파크에서 열렸던 내츄럴 스테이트 브리더스 스테이크스에서 좋은 기량과 함께 큰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따냈다.

출전했던 그 다음 대회에서는 메리로즈가 앞에서 우세하지 못할 때에도 약 4개 랭스 차이로 3위를 차지하며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레이스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오크로운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뒤처진 상황 속에서도 우승을 거둘 수 있었으나, 지금껏 메리로즈는 앞에서 달릴 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처칠 다운에서 펼쳐진 경마 경주처칠 다운에서 펼쳐진 경마 경주Bettmann

이번 경주에서도 오크라운 파크에서처럼 최고의 모습를 펼칠 것처럼 보이나, 7번의 승리를 거둔 기수인 타일러 가파리오네와 얼마나 호흡을 잘 맞추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건나이트

지난 9월 사라토가에서 호프풀 스테이크의  G1 우승마이자 건러너의 아들인 건나이트는 벨몬트 파크에서 열릴 G1 샴페인 스테이크스에서 5위로 경주를 마쳤다. 그리고 이후 두 번의 선발 출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건나이트는 그 날 잭 크리스토퍼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지만 잭 크리스토퍼는 지난 달 벨몬트 파크에서 열린 1등급 경기에서 큰 차이로 우승한 뒤, 현재 미국에서 3살 말들 중 단거리 선수/마일러들 중 최고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을 참고해야만 한다.

6월 27일 이곳에서 4연승과 함께  49.40초를 기록했던 것을 본다면, 이 대회의 난이도가 수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건나이트는 커리어 3번째 우승을 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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