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코리아 스프린트를 위해 한국으로 향하는 셀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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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8.24.22:32기사입력 2022.08.24.22:32

이번 일요일 15마리의 경주마와 함께 크란지 경주를 끝낸 후, 셀라비(Celavi)와 함께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 하는 마이클 클레멘츠(Michael Clements)조교사의 발길이 바쁘다.

폴리 트랙 전문가 마이클 클레멘츠는 9월 4일 서울 경마장에서 열리는 3등급 코리안 스프린트 1200m에 싱가포르 대표로 초청받았다.

마이클 클레멘츠는 "현재 셀라비의 컨디션이 매우 좋으며, 셀라비와 오랫동안 함께 해왔기에 그녀를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라이온 시티컵에서 열린 두 번의 잔디주로 핸디캡 경주에서는 잔디가 젖어 다소 정신 없었기 때문에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라고 지난 경주에 부진에 관해 설명하며, "한국에서는 걱정할 잔디 주로는 없지만 서울 경마장의 두꺼운 모래 주로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클레멘츠(왼)마이클 클레멘츠(왼)Lo Chun Kit

또한 그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한국마사회에 몇 가지 문의해 보니 크란지에 있는 모래 주로보다 두껍지만,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깊지는 않은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거리이다. 셀라비가 선행마로 경주를 시작하면 아마도 승산이 있을 것 같다”라며 한국에서 있을 경주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자신감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클 클레멘츠는 함께 참가하는 경쟁마들에 대해 “랩터스(일본)는 항상 좋은 주력을 보여주는 것 같아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경주가 랩터스에게는 좀 짧은 거리로 보인다. 현지의 한국 경주마들이 분명히 트랙 조건에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국 경주마인 아나프와 홍콩 경주마인 컴퓨터패치 또한 모래주로를 잘 다룬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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