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목요일(2일) 카네스쉬르메르 경마장에서 출전마 4두가 확정된 클래스1 2000m 3세마 경주를 포함해 총 8개의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다.
3세마 인공주로 경주에 파브리스 베르물렌(Fabrice Vermeulen) 조교사가 훈련한 맥시드맹트농(Mqse de Maintenon)이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맥시드맹트농은 전설적인 경주마 무하라르(Muhaarar)의 자마로, 12월 마르세유 비보 경마장 2세마 경주에서 경쟁마 11두를 제치고 획기적인 우승을 기록했던 바 있다.
현재 통산전적 6전 2승을 보유 중인 맥시드맹트농은 지난달 같은 장소 1600m 경주에서 준우승을 기록했고, 이미 탁월한 주력과 혈통적 기대치를 여러 차례 입증한 만큼 다가오는 경주에서도 승리를 쟁취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같은 날 여섯 번째 순서로 진행될 경주에서 최근 준수한 폼을 유지 중인 부티(Buti)가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거세마 부티는 도빌 인공주로 장애물 경주를 포함해 최근 출전했던 4개의 경주에서 무려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뒤이어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 1.5마신 차로 패해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크리스티안 데무로(Christian Demuro)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이들이 4번 게이트에서부터 역량을 발휘하고 티볼트 스피처(Thibault Speicher) 조교사에 또 다른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