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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서울경마 제6경주 혼4등급 1600M 핸디캡 제13회 스포츠월드배에 8두의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가장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었던 콜긴이 출전을 포기했고, 호크프린스도 출전을 포기했다. 편성 대부분 부담중량이 낮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더페이버릿은 비교적 안쪽 게이트에서 출발하나 무거운 부담중량(55.5kg)을 인 채로 경주를 운영해야 한다. 직전 경주에서 함께 좋은 성적 낸 조상범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조교 강도를 늘렸다. 초반 발 빠른 주자들을 따라 선입 전개할 가능성 있다.
프린스데이는 데뷔전에서 고배를 들이켰으나 꾸준히 거리를 늘리며 성장하고 있는 마필이다. 최근 경주에서 출발 기록을 단축했고, 압도적인 주력 선보였던 베스트마야를 최대한 쫓으려는 종반 탄력을 보여주었으며 꾸준히 호흡 맞춘 정정희 기수와 함께한다.
용비파워는 중거리에 적응하려는 발걸음을 보였다. 꾸준히 중거리 경주들의 기록을 줄였고, 직전 1700M 경주에서 우승하며 중거리 경주에 대한 적응을 마쳤다. 최외곽 게이트에서 출발하나 출전마 수가 적고 낮은 부담중량(52kg)으로 불리함을 상쇄할 수 있을지 시험받는다.
펄포인트는 약 4개월간의 휴식기를 지녔다. 이전 1600M 경주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냈지만 최근 이어지는 경주에서 주력이 쇠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휴식기 내내 체중 조절이 잘 되었고, 적절한 조교가 함께 병행되어 가장 안쪽 게이트의 이점을 살릴 기회를 얻었다.
베스트전사는 안쪽 게이트를 받아 초반 선행에 유리하다. 이전 1600M 경주에서 안쪽 게이트에서 출발해 초반 선두그룹 형성하였으나, 종반 탄력 부족으로 5위에 자리한 바 있다. 직전 1800M 경주에서도 고배를 들이켰지만, 선행 탄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