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시작되는 하반기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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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9.15.21:19기사입력 2022.09.15.21:19

오는 금요일(16일) 부산에서 여덟 개의 경주가 개최되며, 그 중 상금 41,250,000원이 걸린 국3등급 1800m 경주는 맨 마지막 순서로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이 경주에는 14마리의 경주마가 출마 등록을 마쳤지만, 총 12마리의 출전마가 확정됐다. 특히 김길중 조교사가 훈련한 갤럭시로드는 출마 등록 때부터 강력한 경주마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9번 게이트로 배치되어 다소 쉽지 않은 경쟁이 될 수 있겠지만, 최근 갤럭시로드의 폼을 염두에 둔다면, 이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선두를 유지하며 중장거리에도 상당한 잠재력을 증명해온 갤럭시로드는 이번 경주에서 6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9번 게이트 보다도, 경쟁마 동트자보이가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날 오후 4시 10분, 다섯 번째 순서로 열리는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에서 12마리의 출전마가 22,000,000원의 상금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 경마장에서 달리고 있는 경주마서울 경마장에서 달리고 있는 경주마Lo Chun Kit

그중 첫 핸디캡 경주 데뷔를 앞둔 김영관 조교사의 경주마 금아우노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4개의 경주에서 연속 2위를 차지하며 발전 가능성을 내비친 금아우노가 김영관 조교사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할 법하다.

이어 오후 5시에 열릴 국4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강형곤 조교사에게 훈련받은 비케이하나를 포함해 총 11마리의 경주마가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과거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 첫 데뷔 마쳤던 비케이하나가 향상된 주력을 뽐내며 우승을 거두고 상금 33,000,000원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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