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피케이가 서울에서 치른 4개의 경주에서 3회 우승을 석권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캡틴피케이는 오는 일요일(24일) 부산 경마장 제15회 브리더스컵 루키(G2) 경주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낼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레이스데이의 자마 캡틴피케이는 최근 농협중앙회장배 리스티드 경주에서도 1위 쾌거를 이루었다. 캡틴피케이는 화려한 혈통을 자랑하는데, 2017년 농협중앙회장배에서 우승을 기록한 암말 피케이파티의 첫 자마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피케이파티는 현역 시절 통산 전적 18전 7승을 기록했던 바 있다.
한편, 실버레인은 지난 9월 문화일보배 리스티드 경주에서 연승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최근 마지막 출전 경주인 농협중앙회장배 경주에서는 앞서 언급된 캡틴피케이에 패해 3위에 올랐다.
김해시장배 리스티드 경주 우승마 원더풀그룸도 출전 등록을 마쳤다. 당시 김해시장배 경주에서 오아시스블루가 실격 처리되어 원더풀그룸에게 뒤늦게 우승 상금이 주어졌다. 5마신 차로 1위에 올랐던 원더풀그룸이 이번에 출전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최근 출전한 4개의 경주에서 3회 우승한 당대스타가 출사표를 던졌다. 당대스타는 국6등급 경주와 핸디캡 경주들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1400m 거리에 특화되어 있으나, 출전을 앞둔 다른 서울 경주마들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의 경주에서 승리해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11월 24일(일) 부산 경마장 제6경주 브리더스컵 루키(G2) 출전등록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