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 보손(Opie Bosson) 기수는 이번 주 토요일 (9일) 그룹2 1000m 맥큐웬 스테이크스(McEwen Stakes) 출전마 임페라트리즈(Imperatriz)와 호흡을 맞추기로 되어있었지만, 뉴질랜드 그룹1 경주 출전으로 인해 마이클 디(Michael Dee) 기수가 그를 대신하게 됐다.
보손은 마크 워커 & 샘 버거슨(Mark Walker and Sam Bergerson) 공동 조교사의 임페라트리즈가 지난주 호주에 도착하기 전 타우포 연습 경주에서 임페라트리즈에 기승했었다.
연습 경주 이후 보손은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임페라트리즈의 기분이 좋아 보인다. 훌륭한 암말로서 잘 성장 중이다. 예전에는 전혀 이렇지 않았지만, 나는 이 경주마를 조금이라도 탓할 수 없었다. 지난 시즌 크고 작은 문제들을 겪었으나, 올해 시즌에서는 모든 것이 순조로웠기 때문에 더욱 강하게 행동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임페라트리즈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1000m에 최적화된 경주마는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경주는 그녀에게 분명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그룹1 1200m 윌리엄 레이드 스테이크스(William Reid Stakes)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페라트리즈는 더 에베레스트(The Everest) 경주 챔피언 기가킥(Giga Kick)과 대결 구조를 그릴 전망이다.
올해 시즌 한층 더 발전된 주력으로 꾸준히 활약을 이어온 임페라트리즈가 1위 쾌거를 이룰 수 있으리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