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그레이스, 이번 경주에서 1위 함으로써 재개 가능할까
이번 주 화요일 12일 미국 팍스에서는 잔디주로 1,700m 거리의 그룹 3 닥터 제임스 페니 메모리얼 스테이크스(Dr. James Penny Memorial Stakes) 경주가 열릴 예정이다.
12개월 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프린세스 그레이스(Princess Grace)는 이때 4번의 경주 중 3번이나 1위를 차지한 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작년에 우승을 거둔 이후 다섯 번의 경주 중 오직 두 번만 1위를 기록해 이번 경주에서 승리를 확신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 두 번의 우승 중 하나는 지난해 9월 켄터키 다운스에서 열렸던 3등급 켄터키 다운스 레이디스 터프 스테이크스(Kentucky Downs Ladies Turf Stakes) 경주로, 이때 프린세스 그레이스는 반마신 차이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그 후 세 번의 패배가 뒤따랐으며 11월 말 델 마르에서 열렸던 1,600m 1등급 마트리아치 스테이크스(Matriarch Stakes) 경주에서 두 번의 패배를 당한 바 있다.
프린세스 그레이스와 함께 호흡을 맞출 플로랑 게루(Florent Geroux) 기수는 앞서 최근 경주에서 2연승을 거둬 프린세스 그레이스가 다시 1위를 기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쉽지 않은 경쟁을 펼칠 필름플람 맨과 하드 스팅
또한 필름플람 맨(Flimflam Man)은 팍스 경주의 6번째 레이스인 스타터 얼라운스 경주에 출전하여 그의 통산 6번째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경주마는 지난 5월에 열렸던 경주에서 8마신 차이로 2위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최근 총 두 번의 경주에서 두 번의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컴페티티브 엣지(Competitive Edge)를 부마로 둔 필름플람 맨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비슷한 수준의 1,700m 경주에서 1.5 마신 차이로 2위를 거둔 바 있다.
필름플람 캔의 이번 경주의 기수로는 루벤 실버라(Ruben Silvera)가 함께한다. 루벤 실버라 기수와는 5위를 차지한 작년 12월에 열린 스타터 옵셔널 클레이머 경주(Starter Optional Claimer) 이후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는 셈이다.
필름플람 맨은 현재 제이미 네스(Jamie Ness) 팀의 대표적인 경주마이며, 네스의 훈련을 받는 하드 스팅(Hard Sting) 또한 필름플람 맨을 제치고 그의 통산 4번째의 우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