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마 :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벨몬트 오크스 인비테이셔널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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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7.09.10:33기사입력 2022.07.11.11:31

오크스(Oaks) 경기에서 빛날 콘서트홀(Concert Hall)

미국 벨몬트에서  70만 달러가 걸린 44번째 “벨몬트 오크스 인비테이셔널 스테이크(Belmont Oaks Invitational Stakes) 1등급 경기”에 조교사 채드 브라운(Chad Brown)이 10개의 발주 칸 중 3번 발주 칸에 배치되면서 흥분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유럽 출신의 말들이 종종 이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콘서트홀이 아일랜드 챔피언인 에이든 오브 라이언(Aidan O’Brien)에게 우승을 다시 안겨줄 수도 있을 것이다.

오브 라이언은 작년 산타 바바라(Santa Barbara)와 함께 우승했으며 콘서트홀 역시 산타 바바라와 매우 유사한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 이 두 암말은 1마일 2펄롱(2,012m) 거리인 커러(Curragh)에서의 “프리티 폴리 스테이크(Pretty Polly Stakes)경기” 출전을 하기 전에 열린 엡손 오크스(Epsom Oaks)경기에서 좋은 경주를 보여줬다.

흠잡을 곳없이 자란 두바위(Dubawi)의 자손인 콘서트홀은 점점 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콘서트홀은 아일랜드 1,000기니 경기에서 홈리스 송(Homeless Songs)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1그룹으로 올라왔고, 지난번 “프리티 폴리 스테이크경기”에서는 트랙이 질척거렸기 때문에 4위를 기록했다.

훨씬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이 트랙이 콘서트홀에 적합해 보인다. 콘서트홀의 우승을 거두는 데에 있어서 핵심 요소는 이 트랙에서 우승 경험이 많은 기수 라이언 무어(Ryan Moo)와 함께 한다는 것이다.

엡손 경주장에서 경기중에 경주마엡손 경주장에서 경기중에 경주마들Pool

완벽한 선택이 될 스톨른 베이스(Stolen Base)

마이클 메이커(Michael Maker)는 킹 데이비드(King David, 2012년), 헨리스 조이(Henley's Joy, 2019년)와 함께 두 차례의 걸쳐 1,000달러가 걸린 “벨몬트 더비 인비테이셔널 스테이크(Belmont Derby Invitational Stakes) 1등급 경기”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고 그는 스톨른 베이스와 세 번째 우승을 추가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스톨른 베이스는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 결과를 가지고 있다. 작년에 이 경주마는 키넬랜드(Keeneland)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던 2등급 경기에서 티즈 더 밤(Tiz The Bomb)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한 후 1등급 경기인 브리즈더 컵 주버널 터프(Breeders’ Cup Juvenile Turf)에서 좋은 경주를 보여줬다.

그러나 처칠 다운스(Churchill Downs)에서 가진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스톨른 베이스가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그 경기는 2등급의 아메리칸 터프 스테이크(American Turf Stakes)였다. 경기 초반부터 다른 말들의 방해를 받은 스톨른 베이스는 바깥쪽 코스를 선택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다. 새로운 착자(다른 말들과의 거리차이)가 스톨 베이스에게 적합해 보이며 많은 우승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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