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토가의 오너러블 미스 핸디캡 경주에서 7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벨라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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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7.26.19:59기사입력 2022.07.26.19:59

오는 수요일(27일) 사라토가 경마장에서는 총 4마리의 출전마가 확정된 1,200m 그레이드 2 오너러블 미스 핸디캡(Honorable Miss Handicap) 경주에 벨라 소피아(Bella Sofia)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4세마 벨라 소피아는 최근 5번의 출전 중 4번의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1월 초 델마에서 열린 1,400m 브리더스 컵 필리 앤드 메어 스프린트(Breeders’ Cup Filly and Mare Sprint) 경주에서 4위를 거둔 바 있다. 

어썸 패트리엇(Awesome Patriot)의 자마 벨라 소피아가 브리더스컵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던 것도 잠시, 이번 벨몬트 파크에서 열린 그레이드 경주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또다시 훌륭한 폼을 선보였다.

또한 이 경주마는 출전마 프랑크스 로켓 (Frank’s Rockette)과 지난번 1,300m 그레이드 3 배그랜시 핸디캡(Vagrancy Handicap) 경주에서 대결을 벌였을 때 코 차이로 승리를 거뒀었다.

벨몬트 파크 경마장, 매니 프랑코 기수와 티즈 더 로우의 모습 벨몬트 파크 경마장, 매니 프랑코 기수와 티즈 더 로우의 모습 Steve Pfost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열린 1,400m 그레이드 2 베드 오로즈 스테이크스(Bed o’Roses Stakes)에서 반마신 차로 1위를 기록한 벨라 소피아는 이번에 더 좋은 조건으로 경쟁마들을 만났다.

루디 로드리게스(Rudy R Rodriguez) 조교사는 이 경주마가 통산 9번의 출전 중 7번째의 승리를 거두길 기대하고 있으며, 얼마 전 사라토가에서 진행된 1,000m 연습 경주에서 59초 20을 기록한 것을 보았을 때 우승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

놋토 에니모어, 사라토가에서 성공적으로 크레이밍 경주 데뷔전 치를 수 있을까

두 번째 순서로 열리는 1,200m 거리의 1만 4천 달러 클레이밍 경주는 사라토가의 첫 플랫 경주로, 암말과 수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 이곳에서 놋토 에니모어(Knot Anymore)가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 경주마는 찰스 타운 레이스 경마장의 메인 트랙에서 열린 1,300m 얼라우언스 경주에서 5 ¼ 마신 차로 1위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통산 6번의 출전 중 2번의 우승을 거두었다. 이후 놋토 에니모어는 6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400m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며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더 높은 수준의 경주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4세마 놋토 에니모어(부: 골든센츠)는 아직 사라토가의 경주에 출전해 본 적이 없지만, 다가오는 경주에서 우승을 거두며 사라토가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이곳에서 승률19%(7/37)인 매니 프랑코(Manny Fraco) 기수가 놋토 에니모어에 기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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