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잇, 사라토가에서 지난 핸디캡 우승 재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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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8.11.21:21기사입력 2022.08.11.21:22

오는 금요일(12일) 사라토가에서 여덟 번째 순서로 열리게 될 1,600m 에반 십맨 핸디캡(Evan Shipman Handicap) 경주가 이목을 끌고 있다.

6세마 뱅크잇(Bankit)의 출전이 확정된 상황이며, 지난해 핸디캡 경주에서 두 번의 우승을 거두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곳에서도 뛰어난 주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특히 14개월 전 코멘테이터 스테이크스(Commentator Stakes) 경주에 출전했을 때, 질퍽한 트랙의 악조건 속에서도 13마신 차이로 인상적인 승리를 기록하며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앞서 언급되었던 두 번의 우승은, 지난해 7월 뱅크잇이 그레이드 3 1,800m몬머스 컵(Monmouth Cup) 경주에서 3마신 차로 3위에 그치고 난 후, 조엘 로사리오(Joel Rosario)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춤으로써 이루어졌다. 지난해 2월 몬머스컵 출전 전에는 오클론 파크 얼라우언스 옵셔널 클레이머(Oaklawn Park allowance optional claimer)에서 5마신 차이로 5위를 기록하며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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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론 파크 경주 출전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렸던 그룹 2 고돌핀 마일(Godolphin Mile) 경주를 위한 도약이었지만, 이후 아랍에미리트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뱅크잇은 다가오는 경주에서 아쉬웠던 성적을 만회하고 재기하는 데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라드 오르티즈(Irad Ortiz)가 기승하는 뉴욕트래픽(Ny Traffic)은 3번째 순서의 1,200m 존 모리세이 핸디캡(John Morrissey Handicap) 경주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뉴욕트래픽은 펜 내셔널에서 열린 초콜렛 타운 스테이크스(Chocolate Town Stakes) 경주에서 1마신 차이로 우승을 거두며 블랙 타입 우승마 타이틀을 따냈다. 또한 4월 벨몬트에서 사전 배당률 인기 1위마의 저력을 뽐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던 바 있다.

사피 조셉 제이알(Saffie A Joseph Jr) 조교사의 5세마 뉴욕트래픽(부: 크로스트래픽)은 사라토가에서 열렸던 가장 최근 출전 경주에서 4위를 기록하며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내일 입상에 성공하며 여전히 굳건한 경주마임을 몸소 입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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