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아임어더티라스칼(I'm A Dirty Rascal)이 오는 토요일(21일) 파켄햄 컵(Pakenham Cup, 2500m)에서 마크 워커(Mark Walker) 마방 소속으로 첫 출전에 나선다.
킹오브더캐슬(King Of The Castle)로 알려진 7세마 아임어더티라스칼은 앞서 가이 워터하우스(Gai Waterhouse)와 아드리안 보트(Adrian Bott)의 조련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호주에서의 총 13번의 출전에서 아직 우승이 없지만, 새로운 마방에서의 변화를 통해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워커의 조수인 벤 글리슨(Ben Gleeson)은 “이전에는 아임어더티라스칼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없었던 것 같지만, 이제는 운이 좋게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는 몇 가지를 발견했고 그것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느리지만 꾸준한 질주를 훈련했다. 함께 많은 점프를 했고 훈련을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첫날의 반응으로 봤을 때 생소한 반응이었지만 지금은 점프를 하면서 활기를 되찾았고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마크는 오클랜드 컵(Auckland Cup)이 아임어더티라스칼에게 완벽한 경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을 데려오기 전에 이미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여기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아임어더티라스칼을 변화시키려 노력할 것이고, 최종적으로는 오클랜드 컵 우승에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향후 출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