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 더비에 경주마 2두와 우승에 도전하는 존 오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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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5.25.13:32기사입력 2023.05.25.13:32

랜드윅(Randwick)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존 오셰(John O'Shea) 조교사는 오는 27일 토요일 이글팜(Eagle Farm)에서 열리는 퀸즈랜드 더비(Queensland Derby, Group 1, 2400m)에 스트로크오브럭(Stroke Of Luck)과 뉴질랜드 출신 안달루스(Andalus)를 출전시킨다. 

퀸즈랜드 더비 첫 우승마 배출에 도전하는 오셰 조교사의 첫 번째 주자인 스트로크오브럭이 4번 게이트 배정되었고 이번에 새롭게 스테이블에 합류해 데뷔 전을 치르는 안달루스는 19번 게이트에서 출발 예정이다. 

지난 4월 호주 더비(Australian Derby, Group 1, 2400m)에서 8위를 기록한 스트로크오브럭은 2주 전 둠벤(Doomben)에서 열린 러프 해빗 플레이트(Rough Habit Plate, Group 3, 2000m)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글팜에서 열리는 퀸즈랜드 더비 이글팜에서 열리는 퀸즈랜드 더비 Darren England

이번 출전에 대해 오셰는 “스트로크오브럭은 둠벤에서 잘 적응하지 못했지만 이글팜에서의 2400m 거리가 그에게 더 적합할 것으로 보여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티븐 마쉬(Stephen Marsh)의 훈련을 받았던 안달루스는 뉴질랜드 더비(New Zealand Derby, Group 1, 2400m)에서 샤프앤스마트(Sharp 'N' Smart)의 뒤를 이어 준우승을 기록했고 시드니 버전에서는 새로운 스테이블 동료인 스트로크오브럭 보다 앞서 결승선을 통과한 바 있다. 

오셰 조교사는 “안달루스는 뉴질랜드 더비에서 2위를 차지했고 호주 더비에서는 초반에 너무 앞서 나가긴 했지만 그는 정말 훌륭한 말이다”라고 안달루스를 평가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는 스트로크오브럭과 안달루스 모두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두 마필 모두 진정한 2400m 거리에 적합한 말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에게 최대한 뛸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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