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30일(금) 렛츠런파크 부경의 두 경주를 살펴보자.
5경주 혼4등급 1200m 핸디캡에는 총 11마리의 주자가 출전하며 이 중 4마리의 우승 후보마와 함께 좋은 배당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와일드카드 1마리의 주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렛뎀올컴, 비케이제나, 카디널포스, 매직어게인 그리고 추가로 블루스카이가 깜짝 복병마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렛뎀올컴, 카디널포스 그리고 매직어게인은 모두 발전의 여지가 충분한 마필들로 총 13번의 출전에서 6승의 기록이 있다.
출전마 중 가장 나이가 어린 2세마 카디널포스는 6월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했고 이어진 8월 초 4위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커리어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이제 경력을 시작하는 신예로 앞으로의 기대가 큰 마필이다.
지금까지 13번의 출전에서 3승을 기록한 3세 암말 비케이제나는 이 등급에서 상당한 실력의 경쟁마들을 상대로 경주를 뛰어본 경험을 높이 사 상위권 성적에 기대를 걸어본다.
11마리의 암말들이 대결을 펼치게 되는 4경주 국5등급 1300m 핸디캡에서는 유망한 2세마 유니언챔프와 즐거운동행이 9두의 노련한 라이벌들과 맞붙게 된다.
여기에 맞서 3세 레이드히트가 하늘햇살을 앞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브라이트마린에 이어 3위를 기록한 후 최근 경주에서 10마신 차 우승을 차지한 판타스틱밸류를 제치며 첫 우승을 기록한 즐거운동행의 활약 또한 끝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