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5일 제8경주 국OPEN 1200M 핸디캡 별정A 루키 스테이크스 서울 특별경주에 출전등록한 13두의 신예 마필들이 출전한다. 암·수 구분에 따라 부담중량이 결정되며, 수말은 55kg 암말은 53kg을 짊어지고 출전한다.
작년 루키 스테이크스 서울에서 막판 압도적인 추입으로 우승을 거머쥔 라라케이와 같은 부마를 공유하고 있는 한센스타가 이번에도 선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직전 1000M 경주를 59.5초로 주파하였으며, 선두를 놓치지 않았던 와이어 투 와이어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캡틴피케이는 1400M 경주를 데뷔전으로 택해 우승하였으며, 이어진 1300M 경주에서 코 차이로 준우승을 거두며 경주 경험을 쌓았다. 또한 1300M 경주에서 등급 내 평균보다 빠른 주파 시간을 기록하여 1200M 경주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안쪽 게이트 번호를 받아간 걸작시대가 과연 바깥의 선행주자들을 따돌리고 선두의 자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초반 빠른 선행으로 1000M 경주에서 우승하고 1200M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유승완 기수와 몇 개월간의 호흡을 꾸준히 맞춰가며 최근 곡선주로에서의 선두개척과 직선주로에서 인상적인 추입을 보여준 한강퍼펙트는 바깥 게이트 번호를 받아갔다. 바깥 게이트에서 출발하는 만큼 무리하지 않고 후미에 자리하며 승부의 기회를 기다릴 가능성이 크다.
7전 4승의 3등급마 강남불청객의 전형제마인 서울불청객도 바깥 번호를 받았다. 이전 경주에서 초반 몸싸움에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직선주로 외곽 추입과 유연한 발바꿈으로 탄력을 되살려 끈기 있는 발걸음으로 경쟁 마필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경주에 출전한 마필들은 내년 트리플 크라운과 트리플 티아라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수많은 경마 팬들의 기대와 응원을 등에 얹고 달릴 신예마들이 앞으로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루키 스테이크스 서울 특별경주는 그 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