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비와 뷰익에게 우승의 영광을 안길 뉴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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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9.09.01:08기사입력 2022.09.11.09:24

찰리 애플비(Charlie Appleby) 조교사의 경주마 뉴런던(New London)은 오는 일요일(11일) 세인트 레저 경주에서 윌리엄 뷰익(William Buick)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1위에 올라설 예정이다.

앞서 고돌핀 소유의 수말 뉴런던은 굿우드의 고든 스테이크스(Gordon Stakes) 경주에서 멜버른컵 사전 배당률 인기 1위마 도빌레전드(Deauvile Legend)를 꺾으며 강력한 경주마임을 몸소 입증했던 바 있다. 뉴런던은 이 기세를 몰아, 처음으로 2800m 경주에 도전하게 된다.

지난해 허리케인레인(Hurricane Lane)도 현재 뉴런던의 계획과 같은 행보를 걸었으며, 뉴런던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낮은 사전 배당률을 기록 중이다.

한편, 굿우드에서 3위를 기록했던 후야말(Hoo Ya Mal)은 지난 3월 출전했던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얻게 됐고, 현재 뛰어난 체력을 자랑하며 훈련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캐스터 경마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후야말과 오신 머피 기수(왼)돈캐스터 경마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후야말과 오신 머피 기수(왼)Alan Crowhurst

후야말의 멜버른컵 경주 출전이 확정된 가운데, 이번 주 토요일 그룹1 세인트 레저 경주 출전 이후 가이 워터하우스(Gai Watterhouse)와 에드리안 봇(Adrian Bott) 공동 조교사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퀸스 베이스(Queen's Vase) 경주 우승마 엘다르엘다로프(Eldar Eldarov)는 7월 그랑프리 드 파리(Grand Prix de Paris) 경주에서 안타깝게 1위를 놓쳤지만, 다가오는 경주에서 아쉬운 성적을 만회할 예정이다. 엘다르엘다로프가 앞서 출전했던 경주에 비해 소화해야 하는 거리가 더 늘어난 상태로, 장거리 경주마인 엘다르엘다로프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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