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샴 경마장의 경주로를 뜨겁게 달굴 2세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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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9.07.22:38기사입력 2022.09.07.22:38

롱샴 경마장에서 두 개의 2세마 경주가 개최되는데, 6마리의 경주마가 확정된 그룹3 프리 데 쉔(Prix des Chenes) 경주가 첫 번째 순서로 열리게 된다.

이곳에서 모습을 드러낼 볼시키노프(Bolshkinov)는 지난 8월 도빌의 그룹3 1400m 프리 프랑수아 부탱(Prix Francois Boutin) 경주에서 미스테리어스나이트(Mysterious Night)에 1.5마신 차로 패해 2위에 그쳤던 바 있다.

얀 바버로(Yann Barverot) 조교사에게 훈련받은 볼시키노프는 이번 경주에서 정규 기수인 그레고리 베누이스트(Gregory Benoist)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뛰어난 명성을 자랑하는 에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 조교사의 경주마 애들레이드리버(Adelaide River)도 출사표를 던졌고, 특히 이 경주마는 최근 던독 인공주로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었다.

오브라이언은 지금까지 수많은 말들을 훈련해왔지만, 아직까지 이곳에서 우승을 거둔 말은 없다고 한다. 첫 데뷔 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애들레이드리버가 오브라이언에게 1위의 영광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할 법 하다.

또 다른 아일랜드 출전마 피보탈트리거(Pivotal Trigger)는 7월 1408m 골웨이 처녀 경주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강력한 경주마임을 입증해, 이번에도 뛰어난 기량을 뽐낼 것으로 예측된다. 

장 클라우드 로제 조교사와 알만조의 모습장 클라우드 로제 조교사와 알만조의 모습GAIZKA IROZ/AFP

한편, 크리스토프 에스쿠더(Christophe Escadre) 조교사의 경주마 하예존(Hayejohn)은 비쉬의 1400m 리스티드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1위에 올라섰으며, 현재 통산 4승을 목표하고 있다. 

장 클라우드 로제(Jean-Claude Rouget)가 훈련한 큐브릭(Kubrick)은 로제의 경주마들을 대표해 이곳에 출전하게 된다. 

영국 도전마로는 아치 왓슨(Archie Watson)에게 훈련받아온 헤븐리브리스(Heavenly Breath)와 태디 고스덴(Thady Gosden)의 경주마 리프토프(Liftoff)가 있으며, 이들은 그룹3 1400m 프리 도말레(Prix d'Aumale)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증명할 것으로 예측된다.

헤븐리브리스와 리프토프의 강력한 경쟁마 테레스트리얼(Terrestrial)은 그룹3 프리 식스 퍼페션스(Prix Six Perfectons)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때 그를 제치고 승리한 레프트씨(Left Sea)는 이날 열리게 될 리스티드 경주에서 블루로즈첸(Blue Rose Cen), 그리고 무패의 기록을 보유한 스타트미업(Start Me Up)과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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