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콧에서 아쉬움 남겼던 파일드라이버, 향후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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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8.17.23:40기사입력 2023.08.17.23:40

윌리엄 뮤어(William Muir) 조교사는 파일드라이버(Pyledriver)가 비록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King George VI and Queen Elizabeth Stakes) 경주에서 패했지만, 이 경주마에 대한 신뢰가 꺾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6세마 파일드라이버가 오는 10월 프랑스 개선문상(Qatar Prix de I'Arc de Triomphe) 경주 출전 전 어떤 곳에 도전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라 파일 파트너십 마주 측이 소유한 파일드라이버는 최근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 경주에 출전했고, 우승마 후쿰(Hukum)에 패해 5위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파일드라이버는 저드몬트 인터네셔널 스테이크스(Juddmonte International Stakes) 경주에도 출전 등록을 마쳤으며, 다음 달 유니벳 셉템버 스테이크스(Unibet September Stakes) 경주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크래스 그래식(Chris Grassick) 조교사와 공동으로 파일드라이버를 훈련 중인 뮤어는 "현재 파일드라이버를 요크 저드몬트 스테이크스에 출전시킬지 아니면 유니벳 스테이크스에 출주시킬지 고민 중이다. 마주 중 한 명은 어떤 경주에 출전하지 않고 바로 아크에 도전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2 개선문상 경주, 알피니스타(왼)2022 개선문상 경주, 알피니스타(왼)Horsephotos/Getty Images

이어서 그는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며칠 동안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다행히도 파일드라이버의 상태는 아주 훌륭하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파일드라이버의 개선문상 경주 사전 배당률은 40-1로 책정됐으며, 파일드라이버가 향후 출전 경주에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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