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바데니는 이번 토요일 샌다운에서 열리는 코랄-이클립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프랑스산 경주마로써 60여년 만에 첫 번째 코랄-이클립스 우승을 달성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바데니의 강점인 가속력이 승리의 열쇠로 보인다.

프리 뒤 자키 클럽 우승마인 바데니는 월요일에 50,000파운드의 비용으로 750,000파운드가 걸려있는 그룹 1 경주에 참가한다. 승리 배당은 가장 낮은 9-4로 책정되어 있어 우승 후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5일, 프랑스 샹티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바데니Scoop Dyga

에이가 칸이 소유한 바데니는 이번 달 열린 프렌치 클래식에서 5 경주마 차이라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우승한 엘 보드곤과 마찬가지로 속도에 특화된 조교사 장-클로드 로게에게 적합한 경주마이다.

바데니와 관련하여 에이가 칸의 레이싱 매니저인 조지스 리무드는 “프리 뒤 자키 클럽에서 5 경주마 차이를 기록한 건 매우 기쁘다. 나이 든 말을 상대하는 것은 또 다른 과제일 수 있다, 하지만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다. 이제 바데니도 자신을 보여줄 시간이 왔다.”

“이번 토요일 저녁 경주를 통해 바데니의 가을 경주를 예상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Group 1 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장거리 경주이다. 물론 큰 도전이지만 승리할 준비가 되어있다.”

바데니는 이번 시즌 세 번의 출전 중 단 한 번만 승리를 놓쳤다. 바데니는 월요일 아침 듀빌에서 가벼운 운동을 즐겼고, 리무드는 바데니와 관련하여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리무드는 “월요일에 바데니의 컨디션을 보고 모든 부분이 청신호라고 에이가 칸에게 문자를 보냈다. 에이가는 많은 걸 물어보진 않았지만 그라운드 위에서 바데니의 컨디션은 완벽해 보였다고 전했고 우리는 계획대로 보완점에 집중하기로 했다.

바데니는 경주 단계를 올릴 때마다 개선된 형태를 보였고, 리무드는 바데니가 2000m에서도 최고의 위치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마 처칠을 통해 태어난 바데니는 9월 리오파드타운에서 열리는 아이리쉬 챔피언 스테이크 참가를 다음 일정으로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