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Derby) 대회 우승마의 마주인 살레 알 호마이지(Saleh Al Homaizi)와 그 에이전트인 리차드 나이트(Richard Knight)는 지난달 새로운 말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또한 그 에이전트는 '미스터리 고객'을 위해 그룹1 우승마인 블랙비어드(Blackbeard)의 형제마 구매에 260만 유로(한화 약 36억 원)를 지급했다.
나이트는 경주마 노네이네버(No Nay Never)의 자마이자 블랙비어드의 여동생을 고프스 옥비 세일(Goffs Orby sale)에서 확보했다. 블랙비어드는 그 세일이 열리기 3일 전 미들파크 스테이크스(Middle Park Stakes)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녀는 2022년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된 경주마이다.
뉴마켓(Newmarket) 출신의 조교사 윌리엄 나이트(William Knight)의 형제 리차드 나이트는 그 경주마의 궁극적인 구매자의 이름을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 판매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게 그는 말했다. "매우 신나는 일입니다. 그녀는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 훈련받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어떤 조교사를 선택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그 낙찰가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구매자를 대신해 그가 지출한 금액인 1,850만 파운드(한화 약 300억 원)의 정점을 찍었다. 이는 키니랜드(Keeneland), 고프스(Goffs), 타터솔스(Tattersalls) 장터의 연간 판매 기간을 통틀어 가장 큰 화제가 되었다.
한편 그 엄청난 기록이 있기 7일 전, 나이트와 알 호마이지는 에스와이에이치 블러드스톡 리미티드(SYH Bloodstock Limited)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그 목적은 '말과 그와 같은 종류의 사육 및 기타 스포츠 활동'으로 명시되어 있다.
나이트와 알 호마이지(살레 야콥 알 호마이지, Saleh Yacoub Al Homaizi)는 모두 그 회사의 이사로 등재되어 있으며, 알 호마이지는 그 사업을 상당히 장악하고 있는 인물로 지목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