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나이트(William Knight)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19일) 애스콧 경마장 퀸 엘리자베스 2세 스테이크스(Queen Elizabeth II Stakes) 경주에서 체크앤드챌린지(Checkandchallenge)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체크앤드챌린지는 크리스토프 스미용(Christophe Soumillon)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체크앤챌린지는 지난 시즌 그룹 1 경주에서 우승마 빅록(Big Rock)에 패해 4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으며, 당시 윌리엄 뷰익(William Buick) 기수가 체크앤챌린지에 기승했다.
또한 이 경주마는 지난 8월 요크 경마장 그룹 3 스트렌솔 스테이크스(Strensall Stakes) 경주에 출전했으며, 우승마 씨더파이어(See The Fire)에 패해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나이트 조교사는 패스트컴패니(Fast Company)를 부마로 둔 체크앤드챌린지가 지금까지 쌓은 경험들을 통해 발전을 이루었다고 믿는다.
스트렌솔 스테이크스 우승마 씨더파이어는 이후 그룹1 썬 채리엇 스테이크스(Sun Chariot Stakes) 경주에 출전했으나, 1위 탐파나(Tamfana)에 뒤쳐져 3위에 그쳤다. 지난 9월 체크앤드챌린지는 샌다운 리스티드 경주에 출격했으며, 우승마 스켈렛(Skellet)에 패해 2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 등 향상된 주력을 뽐냈다.
나이트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체크앤드챌린지가 다가오는 경주의 경주로를 매우 선호하는 편이다. 이 경주마는 비가 내리는 날씨도 개의치 않으며, 비에 젖은 땅을 좋아한다. 스미용 기수가 체크앤드챌린지에 기승할 예정인데, 스미용과 체크앤드챌린지는 도빌 그룹 3 경주에서 우승한 적이 있어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전 프랑스 챔피언 기수 크리스토프 스미용은 같은 날 그룹 1 브리티시 챔피언스 스프린트(British Champions Sprint) 경주에서 바포티노(Vafortino)와 힘을 합치게 되며, 마이클 벨(Michael Bell)의 캐리더원(Carrytheone)과도 발모럴 핸디캡(Balmoral Handicap) 경주 출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