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콧서 조교사 첫 데뷔를 앞둔 라파엘 프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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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6.18.22:41기사입력 2024.06.18.22:41

도미닉 프렌치 데이비스(Dominic Ffrench Davis)의 조수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은 라파엘 프레어(Raphael Freire) 조교사가 영국경마협회로부터 조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로열 애스콧 경마장에서 경력상 처음으로 자신의 경주마를 처음 출주시킬 예정이다.

28세 프레어는 작년 초 램번에서 아모 레이싱의 프렌치 데이비스 조교사 마방에서 조수로 일했다. 조교사로서 정식 데뷔를 앞둔 그의 첫 경주마 안젤로부나로티(Angelo Bunarroti)는 그룹2 코벤트리 스테이크스(Coventry Stakes)경주에 출격한다.

하지만 아모 레이싱의 수장 기아 주랍치안(Kia Joorabchian)은 조교사로서의 그의 독립이 프렌치 데이비스와의 결별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막시킹(Maxi King) 역시 프레어의 경주마로서 코퍼 호스 핸디캡(Copper Horse Handicap) 경주에 출전을 앞둔 가운데, 추후 프레어가 어떤 경주마를 맡아 훈련할 것인가에 따라 파트너십 관계가 달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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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랍치안은 지난 일요일(16일) 한 인터뷰에서 "프레어, 프렌치 데이비스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는 그들의 결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들은 함께 일을 시작했고 경주마들을 잘 훈련시켰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지 알고 있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프레어의 경주마들이 애스콧에서 충분한 기량을 뽐내고 프레어 조교사에게 첫 우승의 기쁨을 안겨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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