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언트프렌들리, 킹 조지 대신 저드몬트 인터내셔널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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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7.20.11:14기사입력 2024.07.20.11:14

더비(Derby) 경주 준우승마 앰비언트프렌들리(Ambiente Friendly)가 다음달 요크 저드몬트 인터내셔널(Juddmonte International) 경주에서 시티오브트로이(City Of Troy)와 짜릿한 재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앰비언트프렌들리는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King George VI And Quen Elizabeth Stakes) 경주에 출전할 확률이 높았지만, 관계자 측은 앰비언트프렌들리에게 약간의 휴식기를 주기로 결정했다.

글레니글스(Gleneagles)를 부마로 둔 앰비언트프렌들리는 이미 지난달 2회 경주에 출전해 관계자 측이 체력 소진을 염려한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팬쇼(James Fanshawe) 조교사의 앰비언트프렌들리는 애스콧 킹 조지 경주에서 사전 배당 14-1을 기록 중이었다.

현재 요크 경주에서는 사전 배당 최소 6-1에서 최대 14-1로 책정됐다. 팀 그레들리(Tim Gredley) 마주는 "앰비언트프렌들리가 다음달 요크에서 열리는 저드몬테 인터내셔널 경주에 출전하기 위해 애스콧 경주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그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우리에게 더 이익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엡솜 준우승마 엠비언트프렌들리(노랑) 엡솜 준우승마 엠비언트프렌들리(노랑) BENJAMIN CREMEL

이어서 팀 그레들리는 "어떤 말과 상대할지 선택할 권리가 없다. 하지만 시티오브트로이처럼 뛰어난 말이 출전하게 되어 흥미롭게 경주를 지켜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권 업체 패디 파워는 앰비언트프렌들리의 사전 배당을 10-1로 책정한 가운데, 관계자 폴 빈필드(Paul Binfield)는 "아일랜드 더비에서 시티오브트로이와 앰비언트프렌들리의 재심을 위한 재경기가 거부됐다"라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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