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리차드 조교사, 낙마 사고로 병원 입원...휴스턴텍사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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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12.02.23:06기사입력 2024.12.02.23:06

니키 리차드(Nicky Richards) 조교사가 이번 주 낙마 사고로 인해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화요일(26일) 아침 그는 펜린스 인근의 그레이스토크 마방에서 경주마를 훈련하던 중 큰 부상을 입어 결국 구급차로 이송됐고, 현재 캠벌랜드 인퍼매리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68세 니키 리차드 조교사는 당시 휴스턴텍사스(Houston Texas)에 기승 중이었으며, 휴스턴텍사스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낙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리차드의 어깨, 골반, 갈비뼈가 부러졌다.

리차드의 자녀 조 헤인즈(Jo Haynes)는 지난 화요일 한 인터뷰에서 "리차드가 아직 병원에 있고, 더 입원을 해야 할 것 같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리차드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언덕을 내려왔다고 한다. 속도가 굉장히 빨랐기 때문에 아버지의 부상이 이 정도인 것만으로도 다행인 것 같다. 휴스턴텍사스가 심장마비에 걸려 우리는 그를 잃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첼트넘에서 기수 없이 달리던 폭시잭스지난 3월 첼트넘에서 기수 없이 달리던 폭시잭스Harry Murphy

10세마 휴스턴텍사스는 퉁산 전적 15회 5승을 기록한 경주마로, 마방 대표 경주마로도 알려졌었다. 

이어서 헤인즈는 "휴스턴텍사스는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아니더라도 확실히 아버지가 아끼는 말 중 하나였다. 휴스턴텍사스는 훌륭한 성격을 지녔으며, 그를 잃어 매우 슬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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