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 우승의 주역인 아버지 로저의 뒤를 이어 그룹 1 우승 노리는 해리 찰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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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10.09.17:15기사입력 2023.10.09.17:15

해리 찰튼(Harry Charlton)은 다음 시즌 베컴튼 스테이블스(Beckhampton Stables)를 단독으로 맡게 될 때 직면하게 될 엄청난 규모의 책임을 직시하고 있으며 이번 플랫 캠페인을 끝으로 공동 조교사 라이센스를 넘기는 그의 더비 우승자 아버지 로저(Roger)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찰튼 부자는 작년 초부터 함께 조교사로 일해왔지만 1990년 퀘스트포페임(Quest For Fame)으로 더비에서 우승한 로저는 아들인 해리에게 모든 것을 넘기겠다고 지난 주말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초부터 지금까지 우승마 85마리를 배출했으며 해리는 공동 조교사로서 한 단계 나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여전히 아버지의 조언을 구할 것이라고 말한다.  

로저 찰튼(왼) 조교사와 제임스 도일 기수 로저 찰튼(왼) 조교사와 제임스 도일 기수 Alan Crowhurst

해리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다른 일이겠지만 우리는 2년 동안 공동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왔고 나는 2012년부터 고향에 있었기 때문에 베컴튼 스테이블스를 이어받는 것은 새로운 일은 아니다. 지휘봉을 잡는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은 확실하다”라며 새로운 시작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이번 일에 대해 “공동 조교사가 되었다가 홀로서기를 하는 것이 언제나 우리의 계획이었다. 언제가 될지 시기는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기에 지금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공동 라이센스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이 전환 방식은 기존 고객에게 큰 변화 없이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버지는 여전히 베컴턴에 거주할 것이고 필요할 때마다 그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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