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1 우승마인 휘슬자켓(Whistlejacket)과 레이크빅토리아(Lake Victoria)가 오는 토요일(28일) 뉴마켓(Newmarket)에서 열리는 저드몬트 후원 미들 파크(Middle Park)와 체블리 파크 스테이크스(Cheveley Park Stakes)에서 에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의 강력한 2세마 팀의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패디 파워(Paddy Power)에서 미들 파크의 우승 후보인 휘슬재킷은 통산 6전 3승의 전적으로 커라(Curragh)에서 열린 피닉스 스테이크스(Phoenix Stakes)에서 바부쉬(Babouche)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8일 만에 도빌(Deauville)의 프리 모니(Prix Morny)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당한 저력을 과시했다. 그는 라샤바르(Rashabar)보다 ¾ 마신 앞서 결승선을 통과하며 첫 그룹 1 우승을 기록했다.
오브라이언은 미들 파크에 출전하는 총 12마리의 주자 중 5마리를 내보내지만 휘슬자켓 다음 우승 후보마로 이데스오브마치(Ides Of March)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데스오브마치는 지난 8월 두 번의 출전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먼저 커라에서 열린 메이든에서 3마신 차 우승을 기록했으며 3주 후 그룹 3 라운드 타워 스테이크스(Round Tower Stakes)에서 라이벌들을 가볍게 제치며 우승을 추가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주말 아일랜드 챔피언스 페스티벌(Irish Champions Festival)의 내셔널 스테이크스(National Stakes)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앙리마티스(Henri Matisse) 역시 이번 대회 출전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지만 다음 달 롱샴(Longchamp)에서 열리는 프리 장 뤽 라가르데르(Prix Jean-Luc Lagardere)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오브라이언은 “미들 파크 출전이 휘슬자켓의 원래 계획이다. 우리는 앞선 프리 모니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에 대단히 만족했으며 그 이후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데스오브마치도 그와 함께 달릴 수 있을 것이다. 앙리마티스는 라가르데르에 출전하기 위해 프랑스로 향할 수도 있지만 두고 봐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