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Tiffany)가 이번 달 퀼른(Cologne)에서 열리는 그룹 1 프리스 폰 유로파(Preis von Europa)에서 마크 프레스콧 경(Sir Mark Prescott)을 위해 유명한 전 마방 동료인 알파니스타(Alpinista)의 성공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세 암말 티파니는 지난 시즌 하노버(Hanover)에서 리스티드 경주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감했고 올해 5월 첫 출전인 바덴-바덴(Baden-Baden)에서 4 ¼ 마신 차 우승으로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6월 뉴캐슬(Newcastle) 인조 트랙에서 열린 그룹 3 호핑스 필리스 스테이크스(Hoppings Fillies' Stakes)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7월 루크 모리스(Luke Morris) 기수와 함께 랭커셔 오크스(Lancashire Oaks)에서 퀸오브더프라이드(Queen Of The Pride)의 뒤를 이어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며 활약을 이어나갔다.
티파니는 요크셔 오크스 대신 지난달 말 바덴바덴으로 돌아와 그룹 2 바덴 레이싱 스투텐- 프리스(Baden Racing Stuten-Preis) 대회에 출전했다.
오는 22일(일) 열리는 프리스 폰 유로파에서 티파니는 알피니스타가 우승한 세 개의 독일 그룹 1 대회 중 하나인 2022년 개선문 경주(Prix de l'Arc de Triomphe)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엘리트 레이싱 클럽(Elite Racing Club)의 대표로 경주에 나서는 파(Farhh)의 자마인 티파니는 다음 달 열리는 큅코 브리티시 챔피언스 필리스 앤 메어스 스테이크스(Qipco British Champions Fillies & Mares Stakes) 출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스콧은 “티파니는 22일에 열리는 독일 그룹 1에 출전하거나 챔피언스 데이에 열리는 필리스 앤 메어스 스테이크스를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는 그룹 1우승을 원한다. 티파니의 능력 안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쪽에 도전할 것이다”라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