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타포르투나, 체벌리 파크 우승으로 미국 브리더스 컵 성공에 힘 더해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3.10.01.14:50기사입력 2023.10.01.14:50

도나차 오브라이언(Donnacha O'Brien) 조교사의 포르타포르투나(Porta Fortuna)가 30일(토) 뉴마켓(Newmarket)에서 열린 체벌리 파크(Cheveley Park) 그룹 1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달 열리는 미국 출전 경주 우승에 더욱 힘이 실렸다. 

카라바지오(Caravaggio)의 자마인 2세마 포르나포르투나는 지난 6월 로열 애스콧(Royal Ascot)에서 열린 알바니 스테이크스(Albany Stakes)에서 우승을 추가하며 3연승을 이어오다 8월의 피닉스 스테이크스 (Phoenix Stakes)와 9월에 출전한 모이글레어 스터드 스테이크스(Moyglare Stud Stakes)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경주에서 오이신 머피(Oisin Murphy) 기수와 함께 3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우승 소식을 전했다. 

오이신 머피 기수와 포르타포르투나(7)오이신 머피 기수와 포르타포르투나(7)Alan Crowhurst

오브라이언은 포르나포르투나가 오는 11월 3일 열리는 브리더스 컵 2세마 필리스 터프(Breeders' Cup Juvenile Fillies Turf)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 말했다. 

지난 뉴마켓의 그룹 1 경주에서 배당률 6-1로 시작했던 포르타포르투나는 결국 9-2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펄스앤루비스(Pearls And Rubies)는 후미에서 매서운 추입을 선보이며 우승마를 바짝 추격해 따라붙었지만 아쉽게도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마주인 존 메그니어(John Magnier)의 발리도일(Ballydoyle) 팀에게는 이번 경주에서 가장 큰 눈길을 끈 경주마임은 틀림없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