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트넘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 우승마 수에서 오로지 윌리 멀린스(Willie Mullins)에게만 추월당한 니키 핸더슨(Nicky Henderson) 조교사는 첼트넘의 4일간의 대회에 대해 “우리 모두 최고를 원한다”라고 주장하며 내년 대회에 대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줄 것을 촉구했다.
핸더슨은 목요일에 조키 클럽이 작은 경마장 규모와 관중 감소에 대한 우려로 경주 경쟁력과 경마팬들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축제에 대한 다양한 변경 사항을 발표 후 이어진 연설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변경 사항 중에는 터너스 노비스 체이스(Turners Novices’ Chase), 글렌파클라스 크로스 컨트리 체이스(Glenfarclas Cross Country Chase) 그리고 내셔널 헌트 체이스(National Hunt Chase)가 핸디캡으로 전환되고 이전에는 아마추어 전용이었던 후자에서는 프로 기수에게도 출전이 허용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포함되어 있다.
보다 광범위한 변화에 대해 핸더슨은 다음과 같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나처럼 모두가 이 변화를 지지해 주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는 대회가 훌륭하게 잘 치러지길 바란다. 누군가는 항상 어떤 부분에 대해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우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번 변화는 합리적이며 신중하게 고려된 것이다.”
이어서 그는 “이런 변화로 모든 사람을 항상 만족시킬수는 없을 것이며 그 부분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 충분히 많은 논의를 거쳐 결정된 사항들로 전반적으로 나는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