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웰(Southwell)에서 일요일 추가 플랫 경주가 예정되면서 기수들은 영국마사회(BHA)가 자신들의 우려를 무시했다고 강하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북부에 기반을 둔 기수들은 7개의 경주가 예정되면서 드물게 일요일에 쉴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이에 대해 “화가 나고 분노했다”라고 전했다.
영국마사회는 같은 날 우천으로 인해 취소된 포스 라스(Ffos Las)를 대신해 인조 트랙 경주를 개최하기로 했다.
폴 스트루더스(Paul Struthers) 최고 경영자는 프로 기수 협회(PJA)가 발표한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북부에 기반을 둔 플랫 경주 기수들은 7월 이후 경주 없는 일요일은 단 한 번뿐이었으며 오는 일요일은 대다수가 가족과 함께 하루를 쉴 수 있는 드문 날이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기수들과 그들의 가족들로부터 수많은 전화를 받았는데 프로 기수 협회가 기수들의 우려를 반복적으로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마사회가 계속 이런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영국마사회는 이들을 계속 무시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영국마사회는 목요일에 사우스웰의 추가 경주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했으며 레이싱 및 베팅 책임자인 톰 번(Tom Byrne)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전했다. “우리는 경주마 수요가 충분히 존재하는 시점에 경주 기회를 유지하기 위해 포스 라스 경주가 불발된 후 사우스웰의 경주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