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맞춰 완벽하게 준비될 것’- 아이리쉬 챔피언을 노리는 킹오브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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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9.05.17:17기사입력 2023.09.05.17:17

아이리쉬 챔피언 스테이크스(Irish Champion Stakes)의 유력 우승 후보인 3세마 킹오브스틸(King Of Steel)에 대해 관계자들은 짧아진 2000m 경주에서 거리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며 레오파드타운(Leopardstown)으로 향하기 전 일요일 아침 훈련 성과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킹오브스틸은 뉴마켓(Newmarket)의 1600m 라임킬른(Limekilns) 경주에서 그의 단골 기수인 라울 다 실바(Raul da Silva)와 뛰었고 그는 “더비(Derby) 전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킹오브스틸은 엡솜(Epsom)에서 66-1의 아웃사이더로 오귀스트로댕(Auguste Rodin)을 추격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이며 근소한 차 준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끈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로열 애스콧(Royal Ascot)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킹 조지 6세&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King George VI and Queen Elizabeth Stakes)에서 3위를 기록하며 그는 급상승세를 보였다. 

더비 경주에서 질주하고 있는 킹오브스틸(오른쪽) 더비 경주에서 질주하고 있는 킹오브스틸(오른쪽) Sam Mellish

아모 레이싱(Amo racing) 매니저인 톰 페닝턴(Tom Pennington)은 뉴마켓에서 킹오브스틸의 최근 훈련을 감독했으며 토요일에 열리는 125만 유로(약 17억 8600만 원) 상당의 그룹 1 경주에서 완벽한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닝턴은 “일상적인 훈련을 그는 매우 훌륭하게 해냈고 이번 주말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라며 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이어서 그는 “킹오브스틸은 적응력이 매우 뛰어난 경주마임을 증명해 보였다. 지난 킹 조지의 애스콧에서는 분명히 느린 트랙이었던 반면 더비와 로열 애스콧에서는 확실히 빠른 트랙이었다”라고 지난 경주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균형이 잘 잡혀 있고 움직임이 좋은 말이다. 아일랜드의 지면이 빠른 편에 속한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을 것이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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