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스 노비스 체이스, 노비스 핸디캡 경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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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9.19.22:35기사입력 2024.09.19.22:35

터너스 노비스 체이스(Turners Novices’ Chase)는 레이싱 프로그램 개편으로 내년 첼트넘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에서 1등급 대회에서 오픈 노비스 핸디캡 체이스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2011년에 골든 밀러 노비스 체이스(Golden Miller Novices’ Chase)라는 이름으로 페스티벌에 도입되었다. 터너스(Turners)의 배너 아래 1등급 경주가 시행된 세 번째 해인 지난 시즌 4000m 대회는 그레이다우닝(Grey Dawning)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터너스 노비스 체이스는 대회가 시작된 이후 필드 규모와 대회 내 다른 1등급 노비스 체이스인 마이 팬션 엑스퍼트 아클(My Pension Expert Arkle)과 브라운 어드바이저리 노비스 체이스(Brown Advisory Novices' Chase)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터너스 노비스 체이스터너스 노비스 체이스Harry Murphy

2022년에는 모두 아일랜드에서 훈련받은 단 4마리의 출전마만 대회에 나섰으며 밥올링거(Bob Olinger)가 마지막 장애물에서 갈로팡데샴(Galopin Des Champs)이 넘어진 것을 기회 삼아 우승을 차지했다. 

페스티벌의 1등급 노비스 체이스는 지난 10년 동안 출전마 규모가 1/4 로 줄어들면서 점점 더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2014년에는 36마리의 주자가 아클, 브라운 어드바이저리, 그리고 터너스에 출전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27마리에 불과했다.

터너스의 상무 이사인 폴 데이(Paul Day)는 “변경이 이루어진 이유는 이해하지만 궁극적으로 첼트넘 페스티벌은 핸디캡보다는 당대 최고의 말들이 경쟁하는 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망스럽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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