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조교사 니키 핸더슨(Nicky Henderson)이 “그가 돌아왔다”라고 선언했다. 한동안 트랙을 떠났던 컨스티튜션힐(Constitution Hill)이 돌아온 것이다.
지난 월요일 아침 여름 휴양 기간을 마치고 세븐 베로우스(Seven Barrows)로 돌아온 2023 챔피언 허들 우승마 컨스티튜션힐은 지난 2월 캠튼(Kempton)에서 발생한 호흡기 감염으로 인해 캠페인이 중단되면서 박싱데이(12월 26일) 이후 경주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마이클 버클리(Michael Buckley) 소유의 8세마 컨스티튜션힐은 3월 첼트넘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 우승 타이틀 방어에 실패하고 한 달 뒤 펀치스타운 챔피언 허들(Punchestown Champion Hurdle)에서도 복통 의심 증세로 동물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경주에 불참하게 되면서 연이은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핸더슨은 오는 11월 30일 뉴캐슬에서 열리는 그레이드 1 파이팅 피프스(Fighting Fifth) 복귀전을 앞두고 레이팅 175의 컨스티튜션힐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그의 잠재적인 목표는 3월에 열리는 캠튼의 크리스마스 허들(Christmas Hurdle)과 챔피언 허들(Champion Hurdle)로 베트365에서 5-2로 가장 높은 배당률이 책정되었다.
레이싱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핸더슨 조교사는 “컨스티튜션힐은 정말 환상적인 상태고 모든 컨디션이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좋아 보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컨스티튜션힐은 멋진 여름 휴양 시간을 보냈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대로라면 뉴캐슬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계획한 대로 잘 되길 바란다”라고 그의 복귀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