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름발이가 된 컨스티튜션힐, 뉴캐슬 복귀 ‘불투명’ 밝힌 니키 핸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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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11.26.04:05기사입력 2024.11.26.04:05

천하무적 6세마 컨스티튜션힐(Constitution Hill)이 현재 절름발이 상태라고 니키 핸더슨(Nicky Henderson) 조교사가 밝히면서 오는 토요일(30일) BetMGM 파이팅 피프스 허들(BetMGM Fighting Fifth Hurdle)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핸더슨은 화려한 2023년 챔피언 허들의 영웅인 컨스티튜션힐이 예정되어있던 시즌 복귀 가능성에 대해 “거의 희박하다”라고 말했고 북메이커들은 컨스티튜션힐의 갑자기 경력에 또 다른 드라마가 불거지면서 그를 사전 경주 마켓에서 제외했다. 핸더슨은 X에 게시된 동영상에서 “유감스럽게도 컨스티튜션힐에게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컨스티튜션힐은 현재 다리를 절고 있다. 화요일 뉴베리(Newbury)에서 질주한 직후에는 이런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지난 48시간 동안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 어떤 이유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현 단계에서는 다음 주 토요일 뉴캐슬에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컨스티튜션힐컨스티튜션힐Michael Steele

컨스티튜션힐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허들에서 루보(Rubaud)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거둔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남은 시즌은 호흡기 질환과 복통 의심으로 인해 출전이 줄어들었다. 

화요일 아침 뉴베리에서 열린 갤럽에 참가했지만 니코 드 보인빌(Nico de Boinville) 기수의 독려에도 써지노(Sir Gino)를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뉴캐슬 대회 사전 배당률이  6-4로 하향조정 됐다. 핸더슨은 연습 경주 후 컨스티튜션힐이 '경주에 나설 준비가 됐다’라며 주 후반에 허들 준비를 하러 갈 것이라고 은퇴 소문을 일축했지만 그 이후로 문제가 발생했다. 

애스콧의 인터뷰에서 핸더슨은 “끔찍한 일이지만 어쩔 수 없다. 뉴베리 갤럽 다음 날 아침에는 멀쩡했는데, 이후 절름발이가 되었고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명백한 이유가 없기 때문에 면밀한 조사를 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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